[K스타] 워너원 콘서트 티켓 최고 200만 원대에 거래돼

입력 2017.07.14 (17:59) 수정 2017.07.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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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데뷔하는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콘서트 티켓이 최고 2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8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워너원의 데뷔 콘서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Wanna One Premier Show-Con)'의 티켓 판매가 지난 12, 13일 이틀 연속 진행됐다.

이틀 연속으로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이 폭주해 2만 개가 넘는 좌석이 1분 만에 매진됐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버도 다운됐다.

티켓베이 화면 캡처티켓베이 화면 캡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온라인 티켓 거래 시장으로 향했다. 무대에서 가까운 가운데 좌석의 경우 최대 200만 원대까지 거래되고 있고, 제일 먼 4층 좌석도 2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당초 티켓이 좌석 위치와 상관없이 3만 3000원의 균일가로 판매됐던 거에 비해 최대 60~70배까지 껑충 뛴 셈이다.

팬들은 일명 '플미충(티켓에 프리미엄 붙여 비싸게 사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비판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비싼 가격에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콘서트장에서 다른 사람에게 암표를 팔아 폭리를 취할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나, 온라인 티켓의 경우는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워너원은 앞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시청자들의 투표로 직접 선발된 프로젝트 보이그룹으로 당시 인기투표 1~1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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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데뷔하는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콘서트 티켓이 최고 2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8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워너원의 데뷔 콘서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Wanna One Premier Show-Con)'의 티켓 판매가 지난 12, 13일 이틀 연속 진행됐다.

이틀 연속으로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이 폭주해 2만 개가 넘는 좌석이 1분 만에 매진됐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버도 다운됐다.

티켓베이 화면 캡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온라인 티켓 거래 시장으로 향했다. 무대에서 가까운 가운데 좌석의 경우 최대 200만 원대까지 거래되고 있고, 제일 먼 4층 좌석도 2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당초 티켓이 좌석 위치와 상관없이 3만 3000원의 균일가로 판매됐던 거에 비해 최대 60~70배까지 껑충 뛴 셈이다.

팬들은 일명 '플미충(티켓에 프리미엄 붙여 비싸게 사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비판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비싼 가격에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콘서트장에서 다른 사람에게 암표를 팔아 폭리를 취할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나, 온라인 티켓의 경우는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워너원은 앞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시청자들의 투표로 직접 선발된 프로젝트 보이그룹으로 당시 인기투표 1~1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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