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개토대왕비는 中비석’ 왜곡 안내판 시정 요구
입력 2017.07.14 (19:39)
수정 2017.07.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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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4일 중국 지린(吉林)성의 고구려 문화유적 안내판에 '광개토대왕비는 중화민족의 비석'이라는 취지의 문구가 들어간 데 대해 중국 측에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관계자는 "현지에 관계자들을 파견해 상황을 확인한 뒤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4년 '고구려사 문제는 민간 차원 학술문제로 해결한다'는 한중 간 합의를 강조하고, 왜곡된 사실이 적시된 것을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북아역사재단이 이달 초 중국 랴오닝성 환런(桓仁)현과 지안(集安)시 일대의 고구려 유적을 답사한 결과 중국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해설한 안내판에 광개토대왕비를 "중화민족 비석 예술의 진품"으로 표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관계자는 "현지에 관계자들을 파견해 상황을 확인한 뒤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4년 '고구려사 문제는 민간 차원 학술문제로 해결한다'는 한중 간 합의를 강조하고, 왜곡된 사실이 적시된 것을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북아역사재단이 이달 초 중국 랴오닝성 환런(桓仁)현과 지안(集安)시 일대의 고구려 유적을 답사한 결과 중국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해설한 안내판에 광개토대왕비를 "중화민족 비석 예술의 진품"으로 표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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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광개토대왕비는 中비석’ 왜곡 안내판 시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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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14 19:57:59
정부는 14일 중국 지린(吉林)성의 고구려 문화유적 안내판에 '광개토대왕비는 중화민족의 비석'이라는 취지의 문구가 들어간 데 대해 중국 측에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관계자는 "현지에 관계자들을 파견해 상황을 확인한 뒤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4년 '고구려사 문제는 민간 차원 학술문제로 해결한다'는 한중 간 합의를 강조하고, 왜곡된 사실이 적시된 것을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북아역사재단이 이달 초 중국 랴오닝성 환런(桓仁)현과 지안(集安)시 일대의 고구려 유적을 답사한 결과 중국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해설한 안내판에 광개토대왕비를 "중화민족 비석 예술의 진품"으로 표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관계자는 "현지에 관계자들을 파견해 상황을 확인한 뒤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4년 '고구려사 문제는 민간 차원 학술문제로 해결한다'는 한중 간 합의를 강조하고, 왜곡된 사실이 적시된 것을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북아역사재단이 이달 초 중국 랴오닝성 환런(桓仁)현과 지안(集安)시 일대의 고구려 유적을 답사한 결과 중국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해설한 안내판에 광개토대왕비를 "중화민족 비석 예술의 진품"으로 표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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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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