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집중호우…밤부터 중부 최고 150mm

입력 2017.07.15 (11:59) 수정 2017.07.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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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벽부터 호남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장마전선이 더욱 북상해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이 물러나자마자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지방은 새벽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낮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서해안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전북 내륙과 광주, 전남 북서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군산 선유도에 300mm에 가까운 큰 비가 집중됐고, 호남 내륙은 100에서 150mm 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비구름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낮에는 전북과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장맛비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밤에 다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밤늦게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 역시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될 것으로 보여 기습적인 폭우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산간과 계곡에 나가 있을 경우, 비가 시작되면 곧바로 철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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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집중호우…밤부터 중부 최고 150mm
    • 입력 2017-07-15 12:01:26
    • 수정2017-07-15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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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벽부터 호남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장마전선이 더욱 북상해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이 물러나자마자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지방은 새벽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낮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서해안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전북 내륙과 광주, 전남 북서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군산 선유도에 300mm에 가까운 큰 비가 집중됐고, 호남 내륙은 100에서 150mm 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비구름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낮에는 전북과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장맛비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밤에 다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밤늦게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 역시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될 것으로 보여 기습적인 폭우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산간과 계곡에 나가 있을 경우, 비가 시작되면 곧바로 철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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