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협동로봇·바퀴형 이동로봇, 국가표준 제정키로

입력 2017.07.16 (11:26) 수정 2017.07.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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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용 협동로봇'과 '바퀴형 이동로봇'의 국가표준(KS)을 제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용 협동로봇은 기존 제조용로봇과 달리 인간과 협동작업을 할 수 있다. 사람과 같은 작업장에서 조립, 포장 등을 수행한다. 바퀴형 이동로봇은 안내, 재활, 물류 등의 분야에서 활용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로봇국제표준화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순걸 경희대 교수가 제안한 이동로봇 용어 표준이 국제표준(ISO)으로 발간됐다.

세계 산업용 협동로봇 시장은 지난해 2천146억원에서 2022년 3조6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협동로봇의 수요를 창출하고 이동로봇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S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KS 제정안 입안예고와 산업표준심의회를 거쳐 10월 중에 제정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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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용 협동로봇·바퀴형 이동로봇, 국가표준 제정키로
    • 입력 2017-07-16 11:26:17
    • 수정2017-07-16 11:31:54
    경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용 협동로봇'과 '바퀴형 이동로봇'의 국가표준(KS)을 제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용 협동로봇은 기존 제조용로봇과 달리 인간과 협동작업을 할 수 있다. 사람과 같은 작업장에서 조립, 포장 등을 수행한다. 바퀴형 이동로봇은 안내, 재활, 물류 등의 분야에서 활용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로봇국제표준화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순걸 경희대 교수가 제안한 이동로봇 용어 표준이 국제표준(ISO)으로 발간됐다.

세계 산업용 협동로봇 시장은 지난해 2천146억원에서 2022년 3조6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협동로봇의 수요를 창출하고 이동로봇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S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KS 제정안 입안예고와 산업표준심의회를 거쳐 10월 중에 제정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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