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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佛나치부역 책임’ 시인…역사관 쟁점에 다시 마침표
입력 2017.07.17 (13:40) | 수정 2017.07.17 (13:43) 인터넷 뉴스
마크롱 ‘佛나치부역 책임’ 시인…역사관 쟁점에 다시 마침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과거 프랑스 정부의 나치 부역 책임을 시인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참석한 벨디브 사건 75주년 추모식에서 "프랑스인이 이 사건을 조직했으며 독일인은 한 명도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프랑스의 과오를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증오의 메시지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반유대주의의 재발명품인 반시오니즘(유대인 국가건설 민족주의 운동)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벨디브 사건은 1942년 7월 16일 나치에 협력한 프랑스 괴뢰정권인 비시정부에 끌려간 유대인이 '벨로드롬 디베르', 일명 '벨디브'라는 파리의 겨울 실내 사이클 경기장에 수용됐다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이감돼 집단학살을 당한 사건이다.

당시 프랑스 경찰은 일제 단속을 벌여 1만3천여 명의 유대인을 붙잡아 나치수용소에 넘겼다. 대다수 프랑스인은 이 사건을 치욕스러운 역사로 여기지만, 일부 극우 세력은 프랑스에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나치 관련 역사관이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수년째 프랑스에서 지속하고 있는 반유대주의 물결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반유대주의에 맞서 싸우겠다고 공언한 마크롱 대통령에게 화답하는 뜻에서 유대인들의 '탈출'을 촉구하지 않았다.

대신 "당신들의 투쟁은 곧 나의 투쟁"이라며 최근 몇 년 새 연달아 테러 공격을 받은 프랑스에 연대를 표했다.
  • 마크롱 ‘佛나치부역 책임’ 시인…역사관 쟁점에 다시 마침표
    • 입력 2017.07.17 (13:40)
    • 수정 2017.07.17 (13:43)
    인터넷 뉴스
마크롱 ‘佛나치부역 책임’ 시인…역사관 쟁점에 다시 마침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과거 프랑스 정부의 나치 부역 책임을 시인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참석한 벨디브 사건 75주년 추모식에서 "프랑스인이 이 사건을 조직했으며 독일인은 한 명도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프랑스의 과오를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증오의 메시지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반유대주의의 재발명품인 반시오니즘(유대인 국가건설 민족주의 운동)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벨디브 사건은 1942년 7월 16일 나치에 협력한 프랑스 괴뢰정권인 비시정부에 끌려간 유대인이 '벨로드롬 디베르', 일명 '벨디브'라는 파리의 겨울 실내 사이클 경기장에 수용됐다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이감돼 집단학살을 당한 사건이다.

당시 프랑스 경찰은 일제 단속을 벌여 1만3천여 명의 유대인을 붙잡아 나치수용소에 넘겼다. 대다수 프랑스인은 이 사건을 치욕스러운 역사로 여기지만, 일부 극우 세력은 프랑스에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나치 관련 역사관이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수년째 프랑스에서 지속하고 있는 반유대주의 물결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반유대주의에 맞서 싸우겠다고 공언한 마크롱 대통령에게 화답하는 뜻에서 유대인들의 '탈출'을 촉구하지 않았다.

대신 "당신들의 투쟁은 곧 나의 투쟁"이라며 최근 몇 년 새 연달아 테러 공격을 받은 프랑스에 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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