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화학무기 제조 시리아 과학자 등 16명 제재한다

입력 2017.07.17 (13:42) 수정 2017.07.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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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민간인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한 책임을 물어 시리아 국가기관의 과학자들을 제재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EU는 17일 열리는 29개 회원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제재를 채택할 예정이다.

EU가 이번에 설정한 대상자는 모두 16명이다.

이들 중에는 군인뿐 아니라 화학무기와 탄도무기를 생산하는 시리아 정부기관에서 활동한 과학자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EU로부터 입국금지, 자산동결 조치를 당하는 시리아 관리들의 수는 모두 25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미국도 올해 초 시리아의 국가 과학연구기관의 피고용자 271명을 비롯해 300명에 가까운 이들을 제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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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연합, 화학무기 제조 시리아 과학자 등 16명 제재한다
    • 입력 2017-07-17 13:42:21
    • 수정2017-07-17 13:43:31
    국제
유럽연합(EU)이 민간인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한 책임을 물어 시리아 국가기관의 과학자들을 제재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EU는 17일 열리는 29개 회원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제재를 채택할 예정이다.

EU가 이번에 설정한 대상자는 모두 16명이다.

이들 중에는 군인뿐 아니라 화학무기와 탄도무기를 생산하는 시리아 정부기관에서 활동한 과학자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EU로부터 입국금지, 자산동결 조치를 당하는 시리아 관리들의 수는 모두 25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미국도 올해 초 시리아의 국가 과학연구기관의 피고용자 271명을 비롯해 300명에 가까운 이들을 제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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