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쓰레기로 만들어낸 감동의 선율

입력 2017.07.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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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쓰레기 매립지의 '재활용 오케스트라'가 감동의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의 빈민촌 마을 카테우라에 11년 전 등장한 이 오케스트라의 악기는 모두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카테우라는 아순시온 일대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이곳 주민 수천 명은 쓰레기를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창립자인 파비오 차베스는 오케스트라의 목적을 "음악을 알고 음악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마을 출신인 그는 12년 전 환경 기술자로 일하기 위해 이 지역에 왔고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다가 영감을 받아 오케스트라를 설립했다.

현재 오케스트라는 300명이 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음악을 통해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다. 마약과 술에 찌들었던 마을에 후원이 이어지면서 영화가 만들어지고 미국 LA 등에서 순회공연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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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쓰레기로 만들어낸 감동의 선율
    • 입력 2017-07-17 15: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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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쓰레기 매립지의 '재활용 오케스트라'가 감동의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의 빈민촌 마을 카테우라에 11년 전 등장한 이 오케스트라의 악기는 모두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카테우라는 아순시온 일대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이곳 주민 수천 명은 쓰레기를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창립자인 파비오 차베스는 오케스트라의 목적을 "음악을 알고 음악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마을 출신인 그는 12년 전 환경 기술자로 일하기 위해 이 지역에 왔고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다가 영감을 받아 오케스트라를 설립했다.

현재 오케스트라는 300명이 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음악을 통해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다. 마약과 술에 찌들었던 마을에 후원이 이어지면서 영화가 만들어지고 미국 LA 등에서 순회공연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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