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5대 비리 전관왕”

입력 2017.07.17 (16:22) 수정 2017.07.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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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가 정한 고위 공직 배제 기준 5가지에 모두 해당된다며 이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할 것을 요구햇다.

이들 의원들은 17일(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자는 5대 비리 전관왕"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거나 이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한국당 간사는 특히, "2008년 9월, 강남 개포동 주공아파트 위장전입 의혹은 문 정부가 발표한 2005년 7월 이후 위장전입자 배제 기준에도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자의 자녀는 현재 미국인인데, 이 후보자 측은 한국 국적 회복 계획에 대해 "조만간"이라고 전제를 달며 한국인이 되는 것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논문 표절로 의심되는 구체적인 자료까지 확보했다"면서 "논문 의혹까지 사실로 밝혀지면, 5대 인사원칙 위반 전관왕을 차지하는 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인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이효성 후보자에 대한 의혹과 논란은 9가지로 ▶ 목동 위장전입 축소 거짓해명 ▶ 다운계약서 작성 ▶ 세금 탈루 ▶ 개포동 위장전입 ▶ 개포동 아파트 부동산 투기 ▶ 병역법 위반 및 특혜 ▶ 자녀 미국 국적 ▶ 전관예우 ▶ 스카이라이프 시청자위원장 경력 후보자 결격 사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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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5대 비리 전관왕”
    • 입력 2017-07-17 16:22:40
    • 수정2017-07-17 16:28:33
    정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가 정한 고위 공직 배제 기준 5가지에 모두 해당된다며 이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할 것을 요구햇다.

이들 의원들은 17일(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자는 5대 비리 전관왕"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거나 이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한국당 간사는 특히, "2008년 9월, 강남 개포동 주공아파트 위장전입 의혹은 문 정부가 발표한 2005년 7월 이후 위장전입자 배제 기준에도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자의 자녀는 현재 미국인인데, 이 후보자 측은 한국 국적 회복 계획에 대해 "조만간"이라고 전제를 달며 한국인이 되는 것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논문 표절로 의심되는 구체적인 자료까지 확보했다"면서 "논문 의혹까지 사실로 밝혀지면, 5대 인사원칙 위반 전관왕을 차지하는 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인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이효성 후보자에 대한 의혹과 논란은 9가지로 ▶ 목동 위장전입 축소 거짓해명 ▶ 다운계약서 작성 ▶ 세금 탈루 ▶ 개포동 위장전입 ▶ 개포동 아파트 부동산 투기 ▶ 병역법 위반 및 특혜 ▶ 자녀 미국 국적 ▶ 전관예우 ▶ 스카이라이프 시청자위원장 경력 후보자 결격 사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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