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車침수피해 속출…5대 보험사에 1천100여건 접수

입력 2017.07.17 (17:24) 수정 2017.07.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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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자동차 침수피해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동부·KB·메리츠 등 5개사에 접수된 자동차 침수피해 건수는 오후 3시 현재 1천107건, 예상 피해 금액은 124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침수피해는 국지성 호우가 내린 청주 지역에 집중됐다. 청주 지역에서 접수된 침수피해 건수는 806건으로 전체 건수의 72.8%에 달했다. 피해 금액은 88억3천만원으로 전체 피해 금액의 70.8%를 차지했다.

보험사들은 피해 지역에 대책반을 파견해 피해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피해 복구를 하도록 했다. 또 다른 지역의 견인차량을 청주 지역에 긴급 투입해 침수피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피해 접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번 주말 자동차 침수피해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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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 호우로 車침수피해 속출…5대 보험사에 1천100여건 접수
    • 입력 2017-07-17 17:24:19
    • 수정2017-07-17 17:24:53
    경제
지난 주말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자동차 침수피해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동부·KB·메리츠 등 5개사에 접수된 자동차 침수피해 건수는 오후 3시 현재 1천107건, 예상 피해 금액은 124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침수피해는 국지성 호우가 내린 청주 지역에 집중됐다. 청주 지역에서 접수된 침수피해 건수는 806건으로 전체 건수의 72.8%에 달했다. 피해 금액은 88억3천만원으로 전체 피해 금액의 70.8%를 차지했다.

보험사들은 피해 지역에 대책반을 파견해 피해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피해 복구를 하도록 했다. 또 다른 지역의 견인차량을 청주 지역에 긴급 투입해 침수피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피해 접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번 주말 자동차 침수피해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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