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와대 “정무수석실 문건 1361건 추가 발견”

입력 2017.07.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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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박근혜 정부의 문건이 발견된 데 이어, 정무기획비서관실에서도 1,361건의 지난 정부 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정무수석 산하 정무기획비서관실 입구의 행정요원 책상 하단 잠겨진 캐비닛에서 다량의 문건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발견된 문건이 "전 정부들의 정책조정수석실 기획비서관이, 2015년 3월 2일부터 2016년 11월 1일까지 작성한 254건의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결과를 비롯해 총 1,361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문건은 "삼성 및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 현안 관련 언론 활용 방안, 위안부 합의, 세월호, 국정교과서 추진, 선거 등과 관련해 적법하지 않은 지시 사항"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지난 문건은 자필 메모였던 것과 달리, 추가로 발견된 문건은 정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제목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민정비서관실의 문건 발견 이후 정무수석실이 자체적으로 잠겨진 캐비닛 등을 점검하다 지난 14일 오후 4시 반쯤 이 문건들을 발견해 현재 분류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추가로 발견한 문건의 사본을 특검에 제출하고 원본은 대통령기록관에 이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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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청와대 “정무수석실 문건 1361건 추가 발견”
    • 입력 2017-07-17 19: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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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박근혜 정부의 문건이 발견된 데 이어, 정무기획비서관실에서도 1,361건의 지난 정부 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정무수석 산하 정무기획비서관실 입구의 행정요원 책상 하단 잠겨진 캐비닛에서 다량의 문건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발견된 문건이 "전 정부들의 정책조정수석실 기획비서관이, 2015년 3월 2일부터 2016년 11월 1일까지 작성한 254건의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결과를 비롯해 총 1,361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문건은 "삼성 및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 현안 관련 언론 활용 방안, 위안부 합의, 세월호, 국정교과서 추진, 선거 등과 관련해 적법하지 않은 지시 사항"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지난 문건은 자필 메모였던 것과 달리, 추가로 발견된 문건은 정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제목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민정비서관실의 문건 발견 이후 정무수석실이 자체적으로 잠겨진 캐비닛 등을 점검하다 지난 14일 오후 4시 반쯤 이 문건들을 발견해 현재 분류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추가로 발견한 문건의 사본을 특검에 제출하고 원본은 대통령기록관에 이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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