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훈수 둔 관중에게 “함께 뛰실래요?”

입력 2017.07.18 (06:45) 수정 2017.07.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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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디지털 광장>입니다.

매일 새로운 화제의 영상을 보는 시간인데요.

이재성 아나운서, 어제 막을 내린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 로저 페더러의 최다 우승 등 대기록이 나온 가운데 대회 친선 경기에서 벌어진 해프닝이 화제라고 하죠?

네, 140년 전통의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참가 선수들에게 흰색 유니폼과 흰색 운동화만 허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그 엄격한 복장규정과 선수들의 팬 서비스가 만든 익살스러운 상황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영국 윔블던 대회에서 열린 친선경기인데요.

이때 테니스 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한 남자!

몸에 달라붙다 못해 꽉 끼는 유니폼 상의와 치마 차림으로 코트에 서 있습니다.

사연인즉슨, 경기 도중 큰 소리로 훈수를 두던 이 아일랜드 남성 팬에게 테니스 여제 '킴 클러스터스'가 직접 경기를 뛰어보겠냐며 깜짝 제안을 한 건데요.

그러나 윔블던에선 꼭 지켜야 하는 복장 규정이 있었으니, 반드시 흰색 유니폼만 허용된다는 것!

행운의 기회를 놓치기 싫었던 이 남성 팬! 선수가 빌려 준 치마 유니폼을 그 자리에서 갈아입고 경기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이 천연덕스러운 모습과 달리 실전에 들어가자마자 선수들의 서브를 따라잡느라 고군분투합니다.

비록 실력이 들통 나긴 했지만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들과 한 코트에 서다니,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이 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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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훈수 둔 관중에게 “함께 뛰실래요?”
    • 입력 2017-07-18 06:47:12
    • 수정2017-07-18 06:49: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BS <디지털 광장>입니다.

매일 새로운 화제의 영상을 보는 시간인데요.

이재성 아나운서, 어제 막을 내린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 로저 페더러의 최다 우승 등 대기록이 나온 가운데 대회 친선 경기에서 벌어진 해프닝이 화제라고 하죠?

네, 140년 전통의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참가 선수들에게 흰색 유니폼과 흰색 운동화만 허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그 엄격한 복장규정과 선수들의 팬 서비스가 만든 익살스러운 상황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영국 윔블던 대회에서 열린 친선경기인데요.

이때 테니스 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한 남자!

몸에 달라붙다 못해 꽉 끼는 유니폼 상의와 치마 차림으로 코트에 서 있습니다.

사연인즉슨, 경기 도중 큰 소리로 훈수를 두던 이 아일랜드 남성 팬에게 테니스 여제 '킴 클러스터스'가 직접 경기를 뛰어보겠냐며 깜짝 제안을 한 건데요.

그러나 윔블던에선 꼭 지켜야 하는 복장 규정이 있었으니, 반드시 흰색 유니폼만 허용된다는 것!

행운의 기회를 놓치기 싫었던 이 남성 팬! 선수가 빌려 준 치마 유니폼을 그 자리에서 갈아입고 경기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이 천연덕스러운 모습과 달리 실전에 들어가자마자 선수들의 서브를 따라잡느라 고군분투합니다.

비록 실력이 들통 나긴 했지만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들과 한 코트에 서다니,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이 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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