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빈민가서 경찰 또 피살…올해 71명째 사망

입력 2017.07.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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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경찰관이 사망하는 사건이 또 일어났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북부 망게이라 빈민가에서 범죄조직원들이 경찰 초소를 공격해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망게이라 빈민가는 2016년 리우올림픽 주경기장인 마라카낭에서 가까운 곳으로, 범죄조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께 경찰관들이 임무 교대를 하는 틈을 타 총격을 가했다.

올해 들어 리우 빈민가에서 범죄조직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숨진 경찰관은 이번이 71명째다.

지난해 리우 빈민가에서 총격전으로 사망한 경찰관은 111명이었다.

리우는 세계 3대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하나로 꼽히지만, 대규모로 형성된 빈민가를 중심으로 수시로 총격전이 벌어지는 등 치안불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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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리우 빈민가서 경찰 또 피살…올해 71명째 사망
    • 입력 2017-07-18 07:06:37
    국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경찰관이 사망하는 사건이 또 일어났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북부 망게이라 빈민가에서 범죄조직원들이 경찰 초소를 공격해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망게이라 빈민가는 2016년 리우올림픽 주경기장인 마라카낭에서 가까운 곳으로, 범죄조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께 경찰관들이 임무 교대를 하는 틈을 타 총격을 가했다.

올해 들어 리우 빈민가에서 범죄조직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숨진 경찰관은 이번이 71명째다.

지난해 리우 빈민가에서 총격전으로 사망한 경찰관은 111명이었다.

리우는 세계 3대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하나로 꼽히지만, 대규모로 형성된 빈민가를 중심으로 수시로 총격전이 벌어지는 등 치안불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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