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 CIA국장 “대북 제재 강화해야…미중 핵심이슈는 북핵”

입력 2017.07.18 (08:14) 수정 2017.07.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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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7일(현지시간)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대북 제재를 지속해서 강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이날 미국 보스턴에서 가진 한 인터뷰에서 이는 북한을 설득해 '외교적 합의(diplomatic accord)'를 수용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것을 언급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역대 행정부들 때와는 매우 다른 대북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대북 제재의 한 전략으로는 미국 정부가 중국 및 세계 도처의 금융기관들을 지속해서 압박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북핵은 돌파구가 열릴 때까지, 미국과 중국 관계에서 핵심 이슈가 될 것이며, 양국간 통상 문제나 남중국해 문제보다도 우선시될 것으로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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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8 08:14:34
    • 수정2017-07-18 08:24:21
    국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7일(현지시간)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대북 제재를 지속해서 강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이날 미국 보스턴에서 가진 한 인터뷰에서 이는 북한을 설득해 '외교적 합의(diplomatic accord)'를 수용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것을 언급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역대 행정부들 때와는 매우 다른 대북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대북 제재의 한 전략으로는 미국 정부가 중국 및 세계 도처의 금융기관들을 지속해서 압박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북핵은 돌파구가 열릴 때까지, 미국과 중국 관계에서 핵심 이슈가 될 것이며, 양국간 통상 문제나 남중국해 문제보다도 우선시될 것으로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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