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5년마다 반복되는 정치보복 쇼 시작”

입력 2017.07.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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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8일(오늘) 문재인 정부가 '반부패 관계기관 협의회'를 부활시키는 등 사정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5년마다 반복되는 정치보복 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보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5년 단임제 대통령제가 시행된 이래 5년 마다 반복되고 있는 전 정권 비리캐기 수사는 이 정권도 예외는 아닌 듯 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을 빌미로 어부지리로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권이 작성 불명의 서류 뭉치를 들고 생방송 중계리에 국민 상대로 선전전을 벌이고, 연간 300억 달러 이익이 나는 한미FTA 재협상을 당하고도 사태의 심각성도 숨긴 채, 검사가 하부기관인 국정원에 파견 나가 과거사 미화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방산 브로커가 국방을 지휘하고,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하는 사람이 교육을 맡고, 전대협 주사파 출신들이 청와대를 장악하고, PK(부산·경남 지역) 지방선거 전략으로 멀쩡한 원자력 건설을 중단하고 정지시켜도 관제 여론조사로 지지율 80프로라고 선전하는 나라"라면서 "이것이 과연 나라다운 나라인지 우리 한 번 지켜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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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8 09:46:26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8일(오늘) 문재인 정부가 '반부패 관계기관 협의회'를 부활시키는 등 사정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5년마다 반복되는 정치보복 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보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5년 단임제 대통령제가 시행된 이래 5년 마다 반복되고 있는 전 정권 비리캐기 수사는 이 정권도 예외는 아닌 듯 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을 빌미로 어부지리로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권이 작성 불명의 서류 뭉치를 들고 생방송 중계리에 국민 상대로 선전전을 벌이고, 연간 300억 달러 이익이 나는 한미FTA 재협상을 당하고도 사태의 심각성도 숨긴 채, 검사가 하부기관인 국정원에 파견 나가 과거사 미화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방산 브로커가 국방을 지휘하고,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하는 사람이 교육을 맡고, 전대협 주사파 출신들이 청와대를 장악하고, PK(부산·경남 지역) 지방선거 전략으로 멀쩡한 원자력 건설을 중단하고 정지시켜도 관제 여론조사로 지지율 80프로라고 선전하는 나라"라면서 "이것이 과연 나라다운 나라인지 우리 한 번 지켜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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