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문재인 정부 진정성 있는 제안에 北도 화답해야”

입력 2017.07.18 (10:26) 수정 2017.07.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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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8일(오늘) 정부가 북한에 군사·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의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북한 당국도 화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남북관계는 비정상 상태다. 핫라인은 커녕 표류하는 북한 주민의 송환을 위해 확성기를 쓰는 상황"이라면서 "최소한의 조치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제안은 대화와 교류 이전에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의 시의적절한 제안"이라면서 "군사 당국 회담과 인도적 측면에서의 적십자 회담 모두 꺼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통해 코리아 이니셔티브(한국의 남북문제 주도권)를 확보한 만큼, 외부적 조건도 충분하다"면서 "27일 휴전협정 64주년인 만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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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문재인 정부 진정성 있는 제안에 北도 화답해야”
    • 입력 2017-07-18 10:26:23
    • 수정2017-07-18 10:28:06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8일(오늘) 정부가 북한에 군사·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의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북한 당국도 화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남북관계는 비정상 상태다. 핫라인은 커녕 표류하는 북한 주민의 송환을 위해 확성기를 쓰는 상황"이라면서 "최소한의 조치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제안은 대화와 교류 이전에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의 시의적절한 제안"이라면서 "군사 당국 회담과 인도적 측면에서의 적십자 회담 모두 꺼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통해 코리아 이니셔티브(한국의 남북문제 주도권)를 확보한 만큼, 외부적 조건도 충분하다"면서 "27일 휴전협정 64주년인 만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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