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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회전 교차로서 일부러 ‘쾅’…보험 사기 주의보
입력 2017.07.18 (10:51) 사사건건
[사사건건] 회전 교차로서 일부러 ‘쾅’…보험 사기 주의보
회전교차로에서 일부러 '쾅'...무서운 10대 보험 사기 일당


경기도 수원시의 한 회전교차로.

20살 방 모 씨와 그의 친구들이 회전교차로를 돌며 교차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물색한다. 마침 그의 눈에 들어온 승용차 한 대. 방 씨는 속도를 높여 그대로 승용차를 들이받는다.

방 씨 등 32명은 경기 수원, 화성 지역의 회전교차로 부근에서 교차로 진입 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노려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뜯어냈다.

보험금을 늦게 주면 보험사에 금감원에 민원을 넣겠다며 협박해 모두 17차례에 1억 여 원 상당의 금액을 갈취했다.

방 씨 일당은 동네 선후배 사이었는데-32명 중 10대가 21명이었다-중고차 할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용돈 벌이를 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회전교차로서 보험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방 씨 일당은 왜 회전 교차로를 선택했을까? 방 씨 일당은 회전교차로에서는 교차로 내에서 회전하고 있는 차량에 통행우선권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다시 말하면 이미 교차로에 들어와 있는 차량과 새로 진입하는 차량이 부딪치면 진입 차량의 책임이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통상 새로 진입하는 차량이 8, 회전차량은 2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또 회전교차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점선을 물고 차선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데, 진로 변경 사고가 경찰서에 접수되면 종합 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운전면허 벌점을 부과받기 때문에 상대 운전자들이 경찰 신고를 꺼리는 심리도 이용했다.

그렇다면, 보험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회전교차로 내에서의 교통법규를 잘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회전교차로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회전 차량에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진입 전 대기 후 진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속 30km/h 미만의 서행은 필수다.

또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교차로에 들어서기 전에 왼쪽 방향지시등을 켜고 진입해야 한다.

반대로 교차로에서 나갈 때는 오른쪽 방향지시등을 켜서 방향을 바꾸겠다는 의사 등을 분명하게 표시해야 한다.

또 회전교차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만 주행해야 하며, 차량이 없다고 해서 역방향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회전교차로에서 고의 사고가 의심될 때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방 씨가 일으킨 17건의 고의 사고 중에서 단 1건만이 경찰에 신고됐었다.

p.s.현재 전국의 회전교차로는 460여 곳. 교통 사고율 감소 등의 이유로 오는 2020년까지 천여 곳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그 만큼 회전교차로에서의 준수 사항을 잘 숙지하는 것만이 보험 사기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사사건건] 회전 교차로서 일부러 ‘쾅’…보험 사기 주의보
    • 입력 2017.07.18 (10:51)
    사사건건
[사사건건] 회전 교차로서 일부러 ‘쾅’…보험 사기 주의보
회전교차로에서 일부러 '쾅'...무서운 10대 보험 사기 일당


경기도 수원시의 한 회전교차로.

20살 방 모 씨와 그의 친구들이 회전교차로를 돌며 교차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물색한다. 마침 그의 눈에 들어온 승용차 한 대. 방 씨는 속도를 높여 그대로 승용차를 들이받는다.

방 씨 등 32명은 경기 수원, 화성 지역의 회전교차로 부근에서 교차로 진입 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노려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뜯어냈다.

보험금을 늦게 주면 보험사에 금감원에 민원을 넣겠다며 협박해 모두 17차례에 1억 여 원 상당의 금액을 갈취했다.

방 씨 일당은 동네 선후배 사이었는데-32명 중 10대가 21명이었다-중고차 할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용돈 벌이를 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회전교차로서 보험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방 씨 일당은 왜 회전 교차로를 선택했을까? 방 씨 일당은 회전교차로에서는 교차로 내에서 회전하고 있는 차량에 통행우선권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다시 말하면 이미 교차로에 들어와 있는 차량과 새로 진입하는 차량이 부딪치면 진입 차량의 책임이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통상 새로 진입하는 차량이 8, 회전차량은 2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또 회전교차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점선을 물고 차선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데, 진로 변경 사고가 경찰서에 접수되면 종합 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운전면허 벌점을 부과받기 때문에 상대 운전자들이 경찰 신고를 꺼리는 심리도 이용했다.

그렇다면, 보험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회전교차로 내에서의 교통법규를 잘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회전교차로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회전 차량에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진입 전 대기 후 진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속 30km/h 미만의 서행은 필수다.

또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교차로에 들어서기 전에 왼쪽 방향지시등을 켜고 진입해야 한다.

반대로 교차로에서 나갈 때는 오른쪽 방향지시등을 켜서 방향을 바꾸겠다는 의사 등을 분명하게 표시해야 한다.

또 회전교차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만 주행해야 하며, 차량이 없다고 해서 역방향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회전교차로에서 고의 사고가 의심될 때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방 씨가 일으킨 17건의 고의 사고 중에서 단 1건만이 경찰에 신고됐었다.

p.s.현재 전국의 회전교차로는 460여 곳. 교통 사고율 감소 등의 이유로 오는 2020년까지 천여 곳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그 만큼 회전교차로에서의 준수 사항을 잘 숙지하는 것만이 보험 사기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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