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군사회담 관련 반응 없어…기다리는 중”

입력 2017.07.18 (11:14) 수정 2017.07.18 (11: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방부가 우리 측이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제의한 것에 대해, 북한의 반응이 아직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아직 북한에서 (남북 군사당국회담에 대한) 반응은 없다"며 " 북측 반응에 따라 후속 조치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회담 일자로 제시한 오는 21일까지 반응이 없다면 우리 군 독자적으로 적대행위를 중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북한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그에 따른 추가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예정대로 21일 회담을 개최하려면 늦어도 언제까지 북한의 반응이 나와야 하는가'란 질문에는 "북측의 그런 반응까지 고려해 일정을 잡았기 때문에 지금 기다려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어제(17일) 군사분계선 일대의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부 “北, 군사회담 관련 반응 없어…기다리는 중”
    • 입력 2017-07-18 11:14:39
    • 수정2017-07-18 11:21:48
    정치
국방부가 우리 측이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제의한 것에 대해, 북한의 반응이 아직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아직 북한에서 (남북 군사당국회담에 대한) 반응은 없다"며 " 북측 반응에 따라 후속 조치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회담 일자로 제시한 오는 21일까지 반응이 없다면 우리 군 독자적으로 적대행위를 중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북한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그에 따른 추가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예정대로 21일 회담을 개최하려면 늦어도 언제까지 북한의 반응이 나와야 하는가'란 질문에는 "북측의 그런 반응까지 고려해 일정을 잡았기 때문에 지금 기다려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어제(17일) 군사분계선 일대의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