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회담 제의 전 미국과 논의”

입력 2017.07.18 (11:20) 수정 2017.07.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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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당국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제의하기 전 우리 정부가 미국과 외교 경로를 통해 논의를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회담 제의 발표 전에 미국을 상대로 외교경로 통해 충분한 설명이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 백악관 대변인이 북한과 대화하기 위한 조건들이 현재 상태와 거리가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어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발언과 같은 내용이라며 한미 간의 견해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자신들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적당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만간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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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회담 제의 전 미국과 논의”
    • 입력 2017-07-18 11:20:44
    • 수정2017-07-18 11:25:40
    정치
남북 군사당국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제의하기 전 우리 정부가 미국과 외교 경로를 통해 논의를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회담 제의 발표 전에 미국을 상대로 외교경로 통해 충분한 설명이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 백악관 대변인이 북한과 대화하기 위한 조건들이 현재 상태와 거리가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어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발언과 같은 내용이라며 한미 간의 견해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자신들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적당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만간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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