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결함’ 현대 투싼·기아 스포티지 22만 대 리콜

입력 2017.07.18 (12:00) 수정 2017.07.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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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12] ‘배출가스 결함’ 투싼·스포티지 21만여 대 리콜

배출가스 결함이 드러난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차량 21만 8,366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현대차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한 투싼 2.0 디젤 7만 9,618대와 기아차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한 스포티지 2.0 디젤 13만 8,748대에서 매연포집필터(DPF)와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의 결함이 나타나 리콜(결함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해당 차종들은 전자제어장치(ECU)의 문제로 매연포집필터(DPF)가 고열에 손상되고,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등이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한 허용기준(유로5)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함시정 대상 차량 소유자는 19일부터 현대기아차의 전국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에서 차량상태에 따라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개선이나 매연포집필터(DPF) 교체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리콜 대상과 유사한 엔진(2.0L 유로5 경유 엔진)이 사용된 싼타페와 쏘렌토 등 현대기아차의 다른 차종에 대해서도 결함확인검사를 통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추가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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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출가스 결함’ 현대 투싼·기아 스포티지 22만 대 리콜
    • 입력 2017-07-18 12:00:26
    • 수정2017-07-18 13:23:36
    사회
[연관 기사] [뉴스12] ‘배출가스 결함’ 투싼·스포티지 21만여 대 리콜 배출가스 결함이 드러난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차량 21만 8,366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현대차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한 투싼 2.0 디젤 7만 9,618대와 기아차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한 스포티지 2.0 디젤 13만 8,748대에서 매연포집필터(DPF)와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의 결함이 나타나 리콜(결함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해당 차종들은 전자제어장치(ECU)의 문제로 매연포집필터(DPF)가 고열에 손상되고,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등이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한 허용기준(유로5)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함시정 대상 차량 소유자는 19일부터 현대기아차의 전국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에서 차량상태에 따라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개선이나 매연포집필터(DPF) 교체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리콜 대상과 유사한 엔진(2.0L 유로5 경유 엔진)이 사용된 싼타페와 쏘렌토 등 현대기아차의 다른 차종에 대해서도 결함확인검사를 통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추가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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