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항서 권총 실탄 30발 소지한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 적발

입력 2017.07.19 (11:31) 수정 2017.07.19 (1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실탄을 무더기로 소지한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이 적발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5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보안 검사장에서 아메리칸 항공의 미국인 남성 승무원이 권총 실탄 30발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문제의 실탄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조종사와 승무원 등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통로에서 발견됐다. 보안 검사원이 승무원의 짐속에서 실탄들을 발견했으며, 해당 승무원은 '실수로 미국에서 갖고 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탄은 경찰이 압수했으며, 아메리칸 항공이 수사에 협력할 뜻을 밝혀 해당 승무원은 그대로 미국 달라스로 출발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의 승무원이 미국에서 출국할 때나 일본에서 입국할 때 실탄을 소지한 것이 왜 발견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서 앞으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공항서 권총 실탄 30발 소지한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 적발
    • 입력 2017-07-19 11:31:05
    • 수정2017-07-19 11:42:50
    국제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실탄을 무더기로 소지한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이 적발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5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보안 검사장에서 아메리칸 항공의 미국인 남성 승무원이 권총 실탄 30발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문제의 실탄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조종사와 승무원 등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통로에서 발견됐다. 보안 검사원이 승무원의 짐속에서 실탄들을 발견했으며, 해당 승무원은 '실수로 미국에서 갖고 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탄은 경찰이 압수했으며, 아메리칸 항공이 수사에 협력할 뜻을 밝혀 해당 승무원은 그대로 미국 달라스로 출발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의 승무원이 미국에서 출국할 때나 일본에서 입국할 때 실탄을 소지한 것이 왜 발견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서 앞으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