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현병철 새 인권위원장 ‘아수라장’ 취임식

입력 2017.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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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2009년) 오늘, 인권단체 관계자들의 격렬한 반대 속에 현병철 한양대 교수가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에 취임했다.

인권단체들은 현병철 위원장이 인권 분야의 전문성과 활동 경험이 없어 부적격하다며 취임식을 실력으로 저지했다.

그러나 현 위원장은 취임을 강행했고, 2011년에는 위원장직을 연임해 6년간 우리나라 국가인권기구 수장을 맡았다.

이 기간 국가인권위원회는 당연직으로 맡게 될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의장직을 출마를 포기했고, ICC 최고등급이던 A에서 세차례 '등급보류' 판정을 받아 국제적 위상이 추락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암울한 역사가 시작됐던 8년 전 오늘의 취임식을 그때 그 뉴스로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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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0 07:00:10
    그때 그뉴스
8년 전(2009년) 오늘, 인권단체 관계자들의 격렬한 반대 속에 현병철 한양대 교수가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에 취임했다.

인권단체들은 현병철 위원장이 인권 분야의 전문성과 활동 경험이 없어 부적격하다며 취임식을 실력으로 저지했다.

그러나 현 위원장은 취임을 강행했고, 2011년에는 위원장직을 연임해 6년간 우리나라 국가인권기구 수장을 맡았다.

이 기간 국가인권위원회는 당연직으로 맡게 될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의장직을 출마를 포기했고, ICC 최고등급이던 A에서 세차례 '등급보류' 판정을 받아 국제적 위상이 추락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암울한 역사가 시작됐던 8년 전 오늘의 취임식을 그때 그 뉴스로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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