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하성용 사장 사임…“책임 통감한다”

입력 2017.07.20 (09:36) 수정 2017.07.20 (0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검찰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방산비리 수사와 관련해 하성용 사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일(오늘) 자리에서 물러났다.

KAI 하성용 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A4용지 1장 분량의 사임의를 보내며 "저와 KAI 주변에서 최근 발생되고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KAI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며 "KAI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하성용 사장은 "지금의 불미스러운 의혹과 의문에 대해서는 향후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리온은 선진국의 무기 개발 과정도 그렇듯 명품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원만히 해결하리라 확신한다"며 "국산 항공기 개발과 수출을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에게 죄송스럽다"고 하 사장은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하성용 사장 사임…“책임 통감한다”
    • 입력 2017-07-20 09:36:51
    • 수정2017-07-20 09:52:48
    정치
최근 검찰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방산비리 수사와 관련해 하성용 사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일(오늘) 자리에서 물러났다.

KAI 하성용 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A4용지 1장 분량의 사임의를 보내며 "저와 KAI 주변에서 최근 발생되고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KAI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며 "KAI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하성용 사장은 "지금의 불미스러운 의혹과 의문에 대해서는 향후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리온은 선진국의 무기 개발 과정도 그렇듯 명품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원만히 해결하리라 확신한다"며 "국산 항공기 개발과 수출을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에게 죄송스럽다"고 하 사장은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