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육공무직 21일 총파업…18개교 급식 중단

입력 2017.07.20 (19:29) 수정 2017.07.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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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2차 총파업을 예고한 21일 경기도 내 18개 학교에서 학교급식이 중단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2천209개 유치원,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가운데 218곳 519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경기 교육공무직본부 2차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파업으로 초등학교 14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 등 18곳이 급식 대신 빵이나 우유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파악됐다.

고교 1곳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는 타 시도 교육청과 마찬가지로 토요일 전면 유급화, 교육청이 비정규직 근로자 임금 직접 지급, 호칭 등 인권문제 개선, 상한 없는 근속수당 5만 원 지급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하며 2차 총파업을 결의했다.

이번 총파업은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만 참여하며, 파업 당일 상당수 학교가 방학식을 하거나 방학 중이어서 지난달 29, 30일 총파업 때 야기됐던 급식 파행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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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교육공무직 21일 총파업…18개교 급식 중단
    • 입력 2017-07-20 19:29:47
    • 수정2017-07-20 19:36:59
    사회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2차 총파업을 예고한 21일 경기도 내 18개 학교에서 학교급식이 중단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2천209개 유치원,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가운데 218곳 519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경기 교육공무직본부 2차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파업으로 초등학교 14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 등 18곳이 급식 대신 빵이나 우유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파악됐다.

고교 1곳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는 타 시도 교육청과 마찬가지로 토요일 전면 유급화, 교육청이 비정규직 근로자 임금 직접 지급, 호칭 등 인권문제 개선, 상한 없는 근속수당 5만 원 지급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하며 2차 총파업을 결의했다.

이번 총파업은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만 참여하며, 파업 당일 상당수 학교가 방학식을 하거나 방학 중이어서 지난달 29, 30일 총파업 때 야기됐던 급식 파행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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