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靑 일방적 문건 공개, 수사·재판 개입 의도”

입력 2017.07.20 (19:39) 수정 2017.07.20 (1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20일(오늘) 청와대를 향해 "여론전과 수사·재판을 개입을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 문건을 공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현재 진행중인) 수사·재판과 관련성이 있는 문건인데도 청와대는 굳이 생중계와 브리핑이라는 형식을 빌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들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제동장치가 없는 폭주 기관차처럼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문서를 공개하고 있다"며 "위법성 지적과 고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문건을 공개하는 청와대는 치외법권이라도 가진 것이냐"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더는 전임 정부 문건 발견을 보물이라도 찾은 양 떠들고 공개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만의 정책과 성과로 국민들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정면승부해 달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19일(어제) 공무상 비밀 누설 및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유한국당 “靑 일방적 문건 공개, 수사·재판 개입 의도”
    • 입력 2017-07-20 19:39:02
    • 수정2017-07-20 19:41:03
    정치
자유한국당이 20일(오늘) 청와대를 향해 "여론전과 수사·재판을 개입을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 문건을 공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현재 진행중인) 수사·재판과 관련성이 있는 문건인데도 청와대는 굳이 생중계와 브리핑이라는 형식을 빌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들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제동장치가 없는 폭주 기관차처럼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문서를 공개하고 있다"며 "위법성 지적과 고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문건을 공개하는 청와대는 치외법권이라도 가진 것이냐"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더는 전임 정부 문건 발견을 보물이라도 찾은 양 떠들고 공개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만의 정책과 성과로 국민들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정면승부해 달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19일(어제) 공무상 비밀 누설 및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