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품수수 의혹’ 포스코건설 부장급 직원 구속

입력 2017.07.20 (20:33) 수정 2017.07.20 (20: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재개발사업 입찰·시행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포스코건설 부장급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동주 부장검사)는 오늘(20일) 포스코 건설 부장급 직원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을 심사한 서울동부지법 원용일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의 의심이 상당하고 구속사유가 인정된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인천시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사무소를 압수수색해 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A 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또 이날 A 씨와 같은 혐의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산업 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검찰은 서울시 종로구 소재 금호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직원 2명을 체포했고, 잠적했던 또 다른 직원 1명도 오후 늦게 체포했다.

검찰은 서울 잠실의 한 대형아파트 재건축조합 관련 비리를 내사하는 과정에서 대형 건설사 직원들의 비리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금품수수 의혹’ 포스코건설 부장급 직원 구속
    • 입력 2017-07-20 20:33:38
    • 수정2017-07-20 20:35:10
    사회
재개발사업 입찰·시행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포스코건설 부장급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동주 부장검사)는 오늘(20일) 포스코 건설 부장급 직원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을 심사한 서울동부지법 원용일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의 의심이 상당하고 구속사유가 인정된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인천시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사무소를 압수수색해 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A 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또 이날 A 씨와 같은 혐의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산업 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검찰은 서울시 종로구 소재 금호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직원 2명을 체포했고, 잠적했던 또 다른 직원 1명도 오후 늦게 체포했다.

검찰은 서울 잠실의 한 대형아파트 재건축조합 관련 비리를 내사하는 과정에서 대형 건설사 직원들의 비리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