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드 기지 전자파 측정계획 취소…주민들 원하면 이행”

입력 2017.07.21 (10:48) 수정 2017.07.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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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 전자파 측정계획을 취소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1일(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기지와 관련해 전자파 안정성 측정을 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협의 중이었는데 취소됐다"고 밝혔다.

문상균 대변인은 "사드 레이더에 대한 전자파 검증은 전자파 안정성에 대한 주민의 우려를 우선 고려한 것이었지만, 현 상황은 전자파 측정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당초 약속이 관련 단체의 반대로 이행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애초 오늘로 계획했던 전자파 검증계획을 철회하되, 주민 대표가 지역 주민 여론을 수렴해 전자파 측정과 확인을 원하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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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1 10:48:03
    • 수정2017-07-21 11:13:31
    정치
국방부가 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 전자파 측정계획을 취소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1일(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기지와 관련해 전자파 안정성 측정을 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협의 중이었는데 취소됐다"고 밝혔다.

문상균 대변인은 "사드 레이더에 대한 전자파 검증은 전자파 안정성에 대한 주민의 우려를 우선 고려한 것이었지만, 현 상황은 전자파 측정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당초 약속이 관련 단체의 반대로 이행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애초 오늘로 계획했던 전자파 검증계획을 철회하되, 주민 대표가 지역 주민 여론을 수렴해 전자파 측정과 확인을 원하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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