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文정부 ‘가짜 일자리 정책’ 규탄…공무원 공화국 될 것”

입력 2017.07.21 (11:02) 수정 2017.07.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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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오늘)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등 일자리 창출 계획을 '가짜 일자리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러 정부에서 추진한 공무원 연금개혁이나 공공부문 개혁을 휴지통에 집어넣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의 가짜 일자리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혈세로 공무원을 무작정 늘리겠다는 일자리 추경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하고, 정부도 '일자리 추경'이라는 말로 국민을 호도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공무원 수는 국민 50명당 1명일 정도로 거대하다"면서 "100만 명이 넘는 공무원을 20% 가까이 늘려서 공무원 공화국을 만드는 것이 과연 국민에게 필요한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다만 "공무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을 정부가 증명하면 당연히 (증원)해야 한다"면서 "(공무원) 인력 재배치와 수요 조사 자료 없이, 공무원 자연 감소·증가 인원과 별도로 대통령 공약대로 모든 인원을 한꺼번에 늘리겠다는 계획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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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택“ 文정부 ‘가짜 일자리 정책’ 규탄…공무원 공화국 될 것”
    • 입력 2017-07-21 11:02:17
    • 수정2017-07-21 11:09:44
    정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오늘)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등 일자리 창출 계획을 '가짜 일자리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러 정부에서 추진한 공무원 연금개혁이나 공공부문 개혁을 휴지통에 집어넣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의 가짜 일자리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혈세로 공무원을 무작정 늘리겠다는 일자리 추경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하고, 정부도 '일자리 추경'이라는 말로 국민을 호도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공무원 수는 국민 50명당 1명일 정도로 거대하다"면서 "100만 명이 넘는 공무원을 20% 가까이 늘려서 공무원 공화국을 만드는 것이 과연 국민에게 필요한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다만 "공무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을 정부가 증명하면 당연히 (증원)해야 한다"면서 "(공무원) 인력 재배치와 수요 조사 자료 없이, 공무원 자연 감소·증가 인원과 별도로 대통령 공약대로 모든 인원을 한꺼번에 늘리겠다는 계획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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