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올림픽 유도 한명진, 하루에 메달 2개 획득

입력 2017.07.21 (15:09) 수정 2017.07.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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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순 데플림픽 대회 3일 차인 현지시각 20일 유도 남자 카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명진(왼쪽 첫 번째)과 최선희(왼쪽 두 번째)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2017 삼순 데플림픽 대회 3일 차인 현지시각 20일 유도 남자 카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명진(왼쪽 첫 번째)과 최선희(왼쪽 두 번째)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2017 삼순 데플림픽에 출전한 유도의 한명진이 하루에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한명진은 한국시각 21일(현지시각 20일) 터키 삼순 아타튀르크 스포츠홀에서 열린 데플림픽 유도 남자 카타에서 은메달, 남자 6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카타(型, 형)는 태권도의 품새처럼 유도의 기본 동작을 보여주는 종목으로, 한명진은 최선희와 한 조를 이뤄 2위를 차지했다.



한명진은 이어서 출전한 남자 60㎏급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아림 브리자크를 한판승으로 제압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볼링 대표팀 여영욱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영욱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만난 대만의 장리샤오에 졌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이튿날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가 금메달 7개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데플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대회로 청각장애인을 뜻하는 데프(deaf)와 올림픽(olympics)의 합성어다. 한때 농아인 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9개 종목에 걸쳐 14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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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1 15:09:36
    • 수정2017-07-21 15:09:51
    취재K
2017 삼순 데플림픽 대회 3일 차인 현지시각 20일 유도 남자 카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명진(왼쪽 첫 번째)과 최선희(왼쪽 두 번째)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2017 삼순 데플림픽에 출전한 유도의 한명진이 하루에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한명진은 한국시각 21일(현지시각 20일) 터키 삼순 아타튀르크 스포츠홀에서 열린 데플림픽 유도 남자 카타에서 은메달, 남자 6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카타(型, 형)는 태권도의 품새처럼 유도의 기본 동작을 보여주는 종목으로, 한명진은 최선희와 한 조를 이뤄 2위를 차지했다. 한명진은 이어서 출전한 남자 60㎏급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아림 브리자크를 한판승으로 제압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볼링 대표팀 여영욱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영욱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만난 대만의 장리샤오에 졌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이튿날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가 금메달 7개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데플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대회로 청각장애인을 뜻하는 데프(deaf)와 올림픽(olympics)의 합성어다. 한때 농아인 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9개 종목에 걸쳐 14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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