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유입쓰레기 대부분 초목류, 생활쓰레기는 5%”

경기도는 7월에 집중된 장맛비로 팔당호에 다량 유입된 부유쓰레기 가운데 생활쓰레기는 5% 수준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이번 장맛비로 팔당호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약 1,600톤 정도로 95% 이상이 나무와 초목류이고 5% 정도가 스티로폼 등 생활쓰레기라며 현재 팔당호 수질은 매우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쓰레기 선별 작업을 거쳐 일부 나무는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폐기물로 처리 할 계획이다.

어제(20일)까지 처리된 양은 900톤(56%)가량이다.

유입된 부유물이 부패해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간은 20~30일로 경기도는 8월 1일까지 수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