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참돌고래 떼 2천여 마리 출현

입력 2017.07.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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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에서 올 들어 8번째 참돌고래 떼가 발견됐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늘(21일) 오후 2시쯤 울산 남구 장생포 동남동 쪽 15.3km 해상에서 참돌고래 떼 2천여 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래발견은 지난 4월 1일 올해 고래바다여행선이 정기운항에 들어간 이후 8번째 발견이며, 지난달 11일 이후 40일 만이다.

이날 돌고래를 보기 위해 고래바다여행선에 오른 관광객들은 선박 근처에서 45분간 헤엄치는 고래를 볼 수 있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지난 4~5월까지 고래를 6회 발견한 것에 비해, 7월 들어 단 한 차례도 발견하지 못해 애타는 마음이 많았다"며 "이번 고래 발견은 가뭄 끝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 측은 앞으로 고래 탐사 8회와 선상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디너 크루즈' 1회를 포함해 주 9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평일에도 1회에서 2회로 증편해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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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앞바다서 참돌고래 떼 2천여 마리 출현
    • 입력 2017-07-21 18:50:23
    사회
울산 앞바다에서 올 들어 8번째 참돌고래 떼가 발견됐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늘(21일) 오후 2시쯤 울산 남구 장생포 동남동 쪽 15.3km 해상에서 참돌고래 떼 2천여 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래발견은 지난 4월 1일 올해 고래바다여행선이 정기운항에 들어간 이후 8번째 발견이며, 지난달 11일 이후 40일 만이다.

이날 돌고래를 보기 위해 고래바다여행선에 오른 관광객들은 선박 근처에서 45분간 헤엄치는 고래를 볼 수 있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지난 4~5월까지 고래를 6회 발견한 것에 비해, 7월 들어 단 한 차례도 발견하지 못해 애타는 마음이 많았다"며 "이번 고래 발견은 가뭄 끝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 측은 앞으로 고래 탐사 8회와 선상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디너 크루즈' 1회를 포함해 주 9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평일에도 1회에서 2회로 증편해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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