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부 감독이 골프채로 학생 폭행…경찰 수사

입력 2017.07.21 (21:30) 수정 2017.07.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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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씨름부 감독이 골프채로 선수를 때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인천시 부평구의 모 고등학교 씨름부 감독 김 모(54)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4일 2학년 선수인 A(17) 군의 엉덩이를 골프채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이날 다른 학교 씨름부와의 친선 경기에서 A 군이 열심히 하지 않아 경기에 져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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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름부 감독이 골프채로 학생 폭행…경찰 수사
    • 입력 2017-07-21 21:30:40
    • 수정2017-07-21 21:36:16
    사회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씨름부 감독이 골프채로 선수를 때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인천시 부평구의 모 고등학교 씨름부 감독 김 모(54)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4일 2학년 선수인 A(17) 군의 엉덩이를 골프채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이날 다른 학교 씨름부와의 친선 경기에서 A 군이 열심히 하지 않아 경기에 져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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