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설계업체 금품수수’ 금호산업 직원 구속

입력 2017.07.22 (00:37) 수정 2017.07.2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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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동주 부장검사)는 중견 설계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소속 차장급 직원 A 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범죄를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법원은 같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과장급 직원 B 씨 등 2명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정도 등에 비춰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A 씨 등은 한 중견 설계업체로부터 설계·감리 등 건설사업 일감을 딸 수 있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금호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A 씨 등 직원 3명을 차례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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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설계업체 금품수수’ 금호산업 직원 구속
    • 입력 2017-07-22 00:37:33
    • 수정2017-07-22 04:06:21
    사회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동주 부장검사)는 중견 설계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소속 차장급 직원 A 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범죄를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법원은 같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과장급 직원 B 씨 등 2명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정도 등에 비춰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A 씨 등은 한 중견 설계업체로부터 설계·감리 등 건설사업 일감을 딸 수 있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금호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A 씨 등 직원 3명을 차례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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