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회는 왜 존재하나…굉장히 실망”

입력 2017.07.22 (15:00) 수정 2017.07.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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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2일(오늘) 국회 본회의 추경안 처리 과정에서 한때 벌어진 정족수 미달 사태에 대해 "국회는 왜 존재하는가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이어야 하는가 굉장히 실망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원 스스로 반문을 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이어 자유한국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를 보고 정치하는 게 아니다. 국민을 보고 정치하는 것"이라며 "수재가 나고 가뭄이 오랜 기간 이어졌고 일자리가 없어서 국민들이 전전긍긍하는데, 그런 민생을 팽개치는 국회의원들에 대해 국민은 무엇이라고 할까"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본회의 과정을 생중계하며 "새벽에는 오전에 와서 통과시키겠다고 합의하고, 기어코 어깃장을 놓고 국민을 배신했다", "열악한 근로환경과 근로조건 위배 여부를 점검해야하는 근로감독관도 (추경에서) 빼버리고 포퓰리즘 예산이라고 내지르는 자유한국당에 극히 유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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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국회는 왜 존재하나…굉장히 실망”
    • 입력 2017-07-22 15:00:05
    • 수정2017-07-22 15:12:33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2일(오늘) 국회 본회의 추경안 처리 과정에서 한때 벌어진 정족수 미달 사태에 대해 "국회는 왜 존재하는가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이어야 하는가 굉장히 실망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원 스스로 반문을 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이어 자유한국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를 보고 정치하는 게 아니다. 국민을 보고 정치하는 것"이라며 "수재가 나고 가뭄이 오랜 기간 이어졌고 일자리가 없어서 국민들이 전전긍긍하는데, 그런 민생을 팽개치는 국회의원들에 대해 국민은 무엇이라고 할까"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본회의 과정을 생중계하며 "새벽에는 오전에 와서 통과시키겠다고 합의하고, 기어코 어깃장을 놓고 국민을 배신했다", "열악한 근로환경과 근로조건 위배 여부를 점검해야하는 근로감독관도 (추경에서) 빼버리고 포퓰리즘 예산이라고 내지르는 자유한국당에 극히 유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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