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레인빅토리호 인수추진에 “매국 행위”

입력 2017.07.22 (15:53) 수정 2017.07.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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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6·25 전쟁 당시 흥남철수 작전에 참여해 피란민을 실어나른 레인빅토리호를 국내에 인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매국 배족적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2일) '민족적 수치도 모르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레인빅토리호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 '남조선 당국'이라며 "목적은 친미 사대교육과 동족대결 고취"라고 주장했다.

관영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도 "남조선 당국이 수많은 흩어진 가족들의 원한이 서린 배를 기념물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말끝마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떠들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혐오스러운 정치협잡 행위"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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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레인빅토리호 인수추진에 “매국 행위”
    • 입력 2017-07-22 15:53:07
    • 수정2017-07-22 16:02:24
    정치
북한 매체들이 6·25 전쟁 당시 흥남철수 작전에 참여해 피란민을 실어나른 레인빅토리호를 국내에 인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매국 배족적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2일) '민족적 수치도 모르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레인빅토리호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 '남조선 당국'이라며 "목적은 친미 사대교육과 동족대결 고취"라고 주장했다.

관영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도 "남조선 당국이 수많은 흩어진 가족들의 원한이 서린 배를 기념물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말끝마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떠들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혐오스러운 정치협잡 행위"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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