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중남부 5일째 폭염특보 경기 강원 호우경보

입력 2017.07.22 (16:22) 수정 2017.07.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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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인 오늘 남부지방에는 5일째 폭염경보가 발효돼 찜통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 연천과 포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리는 등 한반도의 날씨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22일 오후 현재 경상남도 밀양이 38도를 기록하는 등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남부지방은 그야말로 찜통 속이다. 폭염경보와 특보는 지난 18일 발효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서 폭염이 이어지며 무더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경기 연천소방서 제공. 2017.7.22][경기 연천소방서 제공. 2017.7.22]

반면, 북쪽인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에는 오늘 오전 폭우가 내리며 시간당 최고 174mm의 비가 내리는 등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오후 1시 반 쯤 해제됐지만, 급격히 불어난 하천물에 주민 고립 사고가 잇따랐다. 경기북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강원도로 확대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남부와 북부로 나눠진 듯한 날씨 상황은 내일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에 시간당 30mm 이상의 호우가 이어지고, 남부지방은 폭염특보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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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과 극’…중남부 5일째 폭염특보 경기 강원 호우경보
    • 입력 2017-07-22 16:22:11
    • 수정2017-07-22 16:22:32
    취재K
중복인 오늘 남부지방에는 5일째 폭염경보가 발효돼 찜통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 연천과 포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리는 등 한반도의 날씨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22일 오후 현재 경상남도 밀양이 38도를 기록하는 등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남부지방은 그야말로 찜통 속이다. 폭염경보와 특보는 지난 18일 발효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서 폭염이 이어지며 무더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경기 연천소방서 제공. 2017.7.22] 반면, 북쪽인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에는 오늘 오전 폭우가 내리며 시간당 최고 174mm의 비가 내리는 등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오후 1시 반 쯤 해제됐지만, 급격히 불어난 하천물에 주민 고립 사고가 잇따랐다. 경기북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강원도로 확대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남부와 북부로 나눠진 듯한 날씨 상황은 내일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다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에 시간당 30mm 이상의 호우가 이어지고, 남부지방은 폭염특보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KBS 재난센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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