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다음주 대통령-재계 회동…기업 고충·제안 듣는 자리될 것”

입력 2017.07.23 (11:26) 수정 2017.07.23 (11: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계 대표들과의 만남에 대해 "다음주 중에, 실질적 대화가 이뤄질 수 있는 방식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3일(오늘)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휴가 전에 경제계 대표들과의 만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찬 등 회동 형식과 의제에 대해 이 관계자는 "과거 총수부터 불러서 밥 먹는 데 급급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최저임금이나 법인세 등에 대해 문 대통령이 재계에 이해를 구하기보다는 기업의 고충과 제안을 함께 듣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나"하고 답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방침을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께서 많이 듣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한·미 정상회담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경제인단과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귀국 후 조만간 경제인과 만나고 새 정부 경제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靑 “다음주 대통령-재계 회동…기업 고충·제안 듣는 자리될 것”
    • 입력 2017-07-23 11:26:41
    • 수정2017-07-23 11:34:04
    정치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계 대표들과의 만남에 대해 "다음주 중에, 실질적 대화가 이뤄질 수 있는 방식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3일(오늘)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휴가 전에 경제계 대표들과의 만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찬 등 회동 형식과 의제에 대해 이 관계자는 "과거 총수부터 불러서 밥 먹는 데 급급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최저임금이나 법인세 등에 대해 문 대통령이 재계에 이해를 구하기보다는 기업의 고충과 제안을 함께 듣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나"하고 답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방침을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께서 많이 듣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한·미 정상회담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경제인단과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귀국 후 조만간 경제인과 만나고 새 정부 경제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