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기습 물폭탄…피해 잇따라

입력 2017.07.23 (12:04) 수정 2017.07.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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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부터 중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폭우로 차량 침수와 전동차 운행 중단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인천 일대 곳곳에서 도로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가 흙탕물에 잠겼고, 차들은 움직이지 못합니다.

오늘 오전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폭우가 집중된 인천 일대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물포역 앞에 있는 왕복 6차선 도로가 침수돼 차량 수십대가 오도가도 못했습니다.

간석역과 신기사거리 등 인천 시내 곳곳의 도로도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또 인천-김포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되면서 터널에 물이 차 차들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엔 인천시 부평구 인천역에 낙뢰가 떨어져 신호 장애가 발생했고 9시 30분쯤엔 부평역 선로 구간이 폭우에 잠겼습니다.

때문에 인천-부평역 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27분만인 9시 47분쯤에 재개됐습니다.

또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선 한 캠핑장 앞 다리가 침수돼 캠핑객 수십 명이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소방 당국이 현장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에서도 폭우로 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오전 9시 이후로 서대문구 증산지하차도와 강서구 개화지하차도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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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기습 물폭탄…피해 잇따라
    • 입력 2017-07-23 12:05:49
    • 수정2017-07-23 1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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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부터 중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폭우로 차량 침수와 전동차 운행 중단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인천 일대 곳곳에서 도로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가 흙탕물에 잠겼고, 차들은 움직이지 못합니다.

오늘 오전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폭우가 집중된 인천 일대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물포역 앞에 있는 왕복 6차선 도로가 침수돼 차량 수십대가 오도가도 못했습니다.

간석역과 신기사거리 등 인천 시내 곳곳의 도로도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또 인천-김포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되면서 터널에 물이 차 차들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엔 인천시 부평구 인천역에 낙뢰가 떨어져 신호 장애가 발생했고 9시 30분쯤엔 부평역 선로 구간이 폭우에 잠겼습니다.

때문에 인천-부평역 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27분만인 9시 47분쯤에 재개됐습니다.

또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선 한 캠핑장 앞 다리가 침수돼 캠핑객 수십 명이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소방 당국이 현장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에서도 폭우로 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오전 9시 이후로 서대문구 증산지하차도와 강서구 개화지하차도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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