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이제 37명

입력 2017.07.23 (13:49) 수정 2017.07.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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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오전 8시 4분 나눔의 집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차병원 지하 1층 특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5일이며 장지는 나눔의 집 추모공원이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생활하다가 17살의 나이로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강제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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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이제 37명
    • 입력 2017-07-23 13:49:51
    • 수정2017-07-23 14:36:53
    사회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오전 8시 4분 나눔의 집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차병원 지하 1층 특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5일이며 장지는 나눔의 집 추모공원이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생활하다가 17살의 나이로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강제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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