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캠핑장 앞 다리 침수…캠핑객 수십명 대피

오늘 1오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의 한 캠핑장 앞 다리가 침수돼 소방 당국이 현장 파악에 나섰다.

캠핑장과 도로를 연결하는 출입로 역할을 하는 다리가 물에 잠겨 캠핑객 수십 명이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우회도로가 있어 현재까지 긴급 구조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용객 125명 중 45명이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캠핑장에 남아있는 80여 명의 이용객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