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주 알래스카서 ‘北위협 대응’ 사드 요격시험”

입력 2017.07.23 (14:47) 수정 2017.07.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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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이 이달 초에 이어 다음 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요격시험을 추가로 한다.

AP통신은 미국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주말 또 다른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선박들은 해당 주말에 알래스카주 코디악 섬과 하와이를 잇는 해역을 피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현지 언론인 코디악 데일리 미러는 현재 미 육군 병력이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의 사드 시험 발사를 위해 코디악 기지에 임시 주둔 중이라고 전했다.

MDA는 지난 11일(현지시간)에도 코디악 기지에서 '사드-18 비행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MDA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의 속도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IRBM에 대한 첫 요격시험이었다.

'사드-15 비행시험'이라고 불리는 이번 시험에는 대기권의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요격하는 시스템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MD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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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내주 알래스카서 ‘北위협 대응’ 사드 요격시험”
    • 입력 2017-07-23 14:47:15
    • 수정2017-07-23 14:59:40
    국제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이 이달 초에 이어 다음 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요격시험을 추가로 한다.

AP통신은 미국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주말 또 다른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선박들은 해당 주말에 알래스카주 코디악 섬과 하와이를 잇는 해역을 피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현지 언론인 코디악 데일리 미러는 현재 미 육군 병력이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의 사드 시험 발사를 위해 코디악 기지에 임시 주둔 중이라고 전했다.

MDA는 지난 11일(현지시간)에도 코디악 기지에서 '사드-18 비행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MDA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의 속도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IRBM에 대한 첫 요격시험이었다.

'사드-15 비행시험'이라고 불리는 이번 시험에는 대기권의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요격하는 시스템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MD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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