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김영주 장관 후보 지명에 “노동 문제 해결 적임자”

입력 2017.07.23 (15:02) 수정 2017.07.23 (16: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한데 대해 노동계는 산적한 노동문제 해결을 이끌어 줄 것을 부탁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노동문제 전문가인 김영주 의원의 장관 지명을 환영한다”며 “국회 환노위원장까지 역임하는 등 누구보다 노동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노동계, 야당과 활발히 소통해 현안을 잘 해결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선결 과제로 양대 지침과 단협 시정 지침 폐기를 꼽았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1만원 실현, 실업 급여 보장성 강화 등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도 성명을 통해 후보자가 “노조 간부 출신인 만큼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소신 있는 노동 정책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공백 상태인 고용노동부 장관이 하루 빨리 확정되기를 바란다”며 사실상 지지 입장을 보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동계, 김영주 장관 후보 지명에 “노동 문제 해결 적임자”
    • 입력 2017-07-23 15:02:51
    • 수정2017-07-23 16:39:46
    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한데 대해 노동계는 산적한 노동문제 해결을 이끌어 줄 것을 부탁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노동문제 전문가인 김영주 의원의 장관 지명을 환영한다”며 “국회 환노위원장까지 역임하는 등 누구보다 노동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노동계, 야당과 활발히 소통해 현안을 잘 해결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선결 과제로 양대 지침과 단협 시정 지침 폐기를 꼽았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1만원 실현, 실업 급여 보장성 강화 등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도 성명을 통해 후보자가 “노조 간부 출신인 만큼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소신 있는 노동 정책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공백 상태인 고용노동부 장관이 하루 빨리 확정되기를 바란다”며 사실상 지지 입장을 보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