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연금보험 가입 증가…“이율 높고 수수료 저렴”

입력 2017.07.23 (15:09) 수정 2017.07.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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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는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가입이 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은 지난해 1만70건 가입됐다. 2015년(8천41건)보다 25.2% 늘어난 규모다. 올해 1∼5월 가입은 6천948건이다.

온라인 계약의 가입 당시 연령은 30대가 41.6%로 가장 많고, 40대 31.2%, 20대 이하 17.3%, 50대 이상 9.8%다.

온라인 계약은 1년 유지율이 90.0%, 3년 유지율이 84.4%다. 3년 유지율은 오프라인보다 5.6%포인트 높다. 온라인 계약의 경우 자발적 가입이 더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이 공시이율이나 수수료 측면에서도 오프라인 상품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가입 권유·판매 대가로 설계사에게 주는 수당이 없어 수수료가 오프라인의 절반 수준이다.

연금저축보험은 연말정산에서 연간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신 중도 해지하면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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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연금보험 가입 증가…“이율 높고 수수료 저렴”
    • 입력 2017-07-23 15:09:13
    • 수정2017-07-23 15:16:30
    경제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는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가입이 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은 지난해 1만70건 가입됐다. 2015년(8천41건)보다 25.2% 늘어난 규모다. 올해 1∼5월 가입은 6천948건이다.

온라인 계약의 가입 당시 연령은 30대가 41.6%로 가장 많고, 40대 31.2%, 20대 이하 17.3%, 50대 이상 9.8%다.

온라인 계약은 1년 유지율이 90.0%, 3년 유지율이 84.4%다. 3년 유지율은 오프라인보다 5.6%포인트 높다. 온라인 계약의 경우 자발적 가입이 더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이 공시이율이나 수수료 측면에서도 오프라인 상품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가입 권유·판매 대가로 설계사에게 주는 수당이 없어 수수료가 오프라인의 절반 수준이다.

연금저축보험은 연말정산에서 연간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신 중도 해지하면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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