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영주, 강성노조 입장만 대변해선 안 돼”

입력 2017.07.23 (16:08) 수정 2017.07.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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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강성 노동조합의 입장만 대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23일(오늘) 구두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가 노조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만약 김 후보자가 노조의 입장만 대변할 경우 고용노동부의 당면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노동 유연성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가 현역 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가 현역 의원에는 느슨한 잣대를 보인다는 세간의 인식을 의식한 지명이 아니길 바란다"며 "한국당은 국민들로부터 주어진 검증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더 이상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가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정부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출범했기 때문에 조속히 내각을 구성해 국정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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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김영주, 강성노조 입장만 대변해선 안 돼”
    • 입력 2017-07-23 16:08:24
    • 수정2017-07-23 16:09:51
    정치
자유한국당은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강성 노동조합의 입장만 대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23일(오늘) 구두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가 노조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만약 김 후보자가 노조의 입장만 대변할 경우 고용노동부의 당면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노동 유연성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가 현역 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가 현역 의원에는 느슨한 잣대를 보인다는 세간의 인식을 의식한 지명이 아니길 바란다"며 "한국당은 국민들로부터 주어진 검증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더 이상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가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정부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출범했기 때문에 조속히 내각을 구성해 국정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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