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우 주춤…호우특보 모두 해제

입력 2017.07.23 (19:00) 수정 2017.07.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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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지역에는 집중호우가 내려 비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잦아든 상태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명규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임진강 수위를 조절하는 군남댐에 나와 있습니다.

계획 홍수위가 40미터인 군남댐의 현재 수위는 30미터 정도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수문 13개 가운데 7개를 열어 초당 3천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진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의 수위는 현재는 5.5미터입니다.

관심단계인 7.5미터까지는 아직 2미터의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야영객 대피가 필요한 '준비' 단계가 발령된 상태여서 주의를 기울여야할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도 고양 155.5, 의왕 134.5, 시흥 129.0, 군포 121.0 파주 107.5 양주 107.0mm 등입니다.

오전에 내렸던 폭우가 주춤하면서 경기도와 인천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조금 잦아들기는 했지만 경기지역에는 저녁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고,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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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폭우 주춤…호우특보 모두 해제
    • 입력 2017-07-23 19:01:23
    • 수정2017-07-23 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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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지역에는 집중호우가 내려 비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잦아든 상태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명규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임진강 수위를 조절하는 군남댐에 나와 있습니다.

계획 홍수위가 40미터인 군남댐의 현재 수위는 30미터 정도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수문 13개 가운데 7개를 열어 초당 3천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진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의 수위는 현재는 5.5미터입니다.

관심단계인 7.5미터까지는 아직 2미터의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야영객 대피가 필요한 '준비' 단계가 발령된 상태여서 주의를 기울여야할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도 고양 155.5, 의왕 134.5, 시흥 129.0, 군포 121.0 파주 107.5 양주 107.0mm 등입니다.

오전에 내렸던 폭우가 주춤하면서 경기도와 인천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조금 잦아들기는 했지만 경기지역에는 저녁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고,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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