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지금이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적기”

입력 2017.07.24 (11:14) 수정 2017.07.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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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금이야말로 탈원전,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세계적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하고 흐름에 선승할 수 있는 적기"라며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오늘(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의 기술 수준을 토대로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비교하는 것은 미래의 시장과 기술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인 관점"이라며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측면에서도 이익"이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또 "(에너지 정책이) 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향후 전문가, 일반 국민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백운규 장관은 미국의 한미 FTA 개정 요구에 대해서는 국익 극대화와 이익 균형의 원칙 하에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며, 중국 사드 문제와 보호무역 움직임에 대해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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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운규 산업부 장관 “지금이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적기”
    • 입력 2017-07-24 11:14:33
    • 수정2017-07-24 11:41:45
    경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금이야말로 탈원전,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세계적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하고 흐름에 선승할 수 있는 적기"라며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오늘(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의 기술 수준을 토대로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비교하는 것은 미래의 시장과 기술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인 관점"이라며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측면에서도 이익"이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또 "(에너지 정책이) 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향후 전문가, 일반 국민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백운규 장관은 미국의 한미 FTA 개정 요구에 대해서는 국익 극대화와 이익 균형의 원칙 하에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며, 중국 사드 문제와 보호무역 움직임에 대해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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