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아이유가 빠진 ‘액체 괴물’이 위험할 수 있다?

입력 2017.07.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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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액체 괴물' 놀이에 푹 빠졌다.

아이유는 어제(23일) 자신의 SNS에 보라색 액체 괴물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올렸다. 아이유는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액체 괴물 놀이 영상을 SNS에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됐다.


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

액체 괴물은 고체와 액체의 중간 형태로 자유자재로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는 장난감이다. 끈적하고 쫀득한 특유의 촉감이 중독성이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지난 3월 미국 ABC News에서 보도된 액체 괴물을 갖고 놀다 손에 화상을 입은 11세 소녀의 이야기가 뒤늦게 주목받으며, 액체 괴물의 위험성이 제기됐다.

지난 3월 ABC News 보도 화면 캡처지난 3월 ABC News 보도 화면 캡처

미국 ABC News는 액체 괴물 놀이에 빠진 11세 소녀 캐서린 퀸이 어느 날 손에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에서 2~3도 화상을 진단받았다고 보도했다. 병원 측에서는 액체 괴물의 주재료인 붕사(Borax)에 장기간 노출된 것을 문제 삼았다.


실제로 온라인상에는 찰흙과 물, 물풀, 붕사로 액체 괴물을 만드는 방법이 보편적으로 소개돼 있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붕사 대신 소다를 넣자"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중에서 판매되는 액체 괴물에는 어떤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는지 명확하게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많아 문제가 되기도 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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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4 17: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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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액체 괴물' 놀이에 푹 빠졌다.

아이유는 어제(23일) 자신의 SNS에 보라색 액체 괴물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올렸다. 아이유는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액체 괴물 놀이 영상을 SNS에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됐다.


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
액체 괴물은 고체와 액체의 중간 형태로 자유자재로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는 장난감이다. 끈적하고 쫀득한 특유의 촉감이 중독성이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지난 3월 미국 ABC News에서 보도된 액체 괴물을 갖고 놀다 손에 화상을 입은 11세 소녀의 이야기가 뒤늦게 주목받으며, 액체 괴물의 위험성이 제기됐다.

지난 3월 ABC News 보도 화면 캡처
미국 ABC News는 액체 괴물 놀이에 빠진 11세 소녀 캐서린 퀸이 어느 날 손에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에서 2~3도 화상을 진단받았다고 보도했다. 병원 측에서는 액체 괴물의 주재료인 붕사(Borax)에 장기간 노출된 것을 문제 삼았다.


실제로 온라인상에는 찰흙과 물, 물풀, 붕사로 액체 괴물을 만드는 방법이 보편적으로 소개돼 있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붕사 대신 소다를 넣자"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중에서 판매되는 액체 괴물에는 어떤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는지 명확하게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많아 문제가 되기도 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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