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경찰 겨냥 자폭테러…26명 사망·58명 부상

입력 2017.07.25 (04:06) 수정 2017.07.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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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주도 라호르에서 24일(현지시각) 경찰을 겨냥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경찰관 9명을 포함해 26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했다.

현지 일간 돈(DAWN)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라호르 시내 한 채소 시장 부근에 모여 있던 경찰관들을 향해 한 테러범이 오토바이를 몰고 와 자폭했다.

파키스탄에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른 정권을 세우고자 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TTP)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달 23일 북서부 파라치나르의 재래시장과 남서부 퀘타, 남부 카라치 등에서 잇달아 폭탄·총격 테러가 벌어져 하루 사이 85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치는 등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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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에서 경찰 겨냥 자폭테러…26명 사망·58명 부상
    • 입력 2017-07-25 04:06:47
    • 수정2017-07-25 07:13:46
    국제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주도 라호르에서 24일(현지시각) 경찰을 겨냥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경찰관 9명을 포함해 26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했다.

현지 일간 돈(DAWN)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라호르 시내 한 채소 시장 부근에 모여 있던 경찰관들을 향해 한 테러범이 오토바이를 몰고 와 자폭했다.

파키스탄에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른 정권을 세우고자 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TTP)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달 23일 북서부 파라치나르의 재래시장과 남서부 퀘타, 남부 카라치 등에서 잇달아 폭탄·총격 테러가 벌어져 하루 사이 85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치는 등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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