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동 상담 5건 중 1건은 임금체불

입력 2017.07.25 (06:19) 수정 2017.07.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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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에 접수된 상담 5건 중 1건은 임금체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을 통해 진행된 상담이 2,727건(중복 포함)으로 이중 임금체불이 545건(20%)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어 징계와 해고가 426건(15.6%), 근로시간과 휴일, 휴가가 401건(14.7%), 퇴직금 관련 상담이 379건(13.9%) 순이었다.

상담자 1,746명은 정규직이 952명(54%), 기간제 근로자가 311명(17.6%), 일용직 근로자가 219명(12.4%)이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무료 노동상담은 2013년 1,952건, 2015년 3,146건, 2016년 3,303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자치구별 1명씩 25명에서 구별 2명씩 50명으로 상담원을 대폭 확대했다.

서울시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확대로 노동상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노동자가 꼭 알아야 할 관련 법령과 권익침해에 대한 공정한 구제절차도 안내해 노동자의 권익이 보호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120다산콜이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자치구 담당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의 연락처를 확인한 뒤 이메일이나 전화로 면담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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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동 상담 5건 중 1건은 임금체불
    • 입력 2017-07-25 06:19:06
    • 수정2017-07-25 06:42:24
    사회
서울시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에 접수된 상담 5건 중 1건은 임금체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을 통해 진행된 상담이 2,727건(중복 포함)으로 이중 임금체불이 545건(20%)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어 징계와 해고가 426건(15.6%), 근로시간과 휴일, 휴가가 401건(14.7%), 퇴직금 관련 상담이 379건(13.9%) 순이었다.

상담자 1,746명은 정규직이 952명(54%), 기간제 근로자가 311명(17.6%), 일용직 근로자가 219명(12.4%)이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무료 노동상담은 2013년 1,952건, 2015년 3,146건, 2016년 3,303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자치구별 1명씩 25명에서 구별 2명씩 50명으로 상담원을 대폭 확대했다.

서울시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확대로 노동상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노동자가 꼭 알아야 할 관련 법령과 권익침해에 대한 공정한 구제절차도 안내해 노동자의 권익이 보호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120다산콜이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자치구 담당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의 연락처를 확인한 뒤 이메일이나 전화로 면담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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