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10살 이상 연하남과 사랑 중인 스타들

방송인 김준희(41)가 16살 연하인 보디빌더 이대우(25)와 열애 중인 사실이 오늘 밝혀졌다.

김준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맞다. 예쁘게 만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오늘(25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앞서 김준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직접 밝혔다. 어젯밤 인스타그램에 "이틀 연속 두 개의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두 번이나 해버린 내대지(애칭). 1등 해서 트로피랑 메달 걸어준다고 한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대우는 보디빌더다. 지난 22일 '2017피트니스 스타 챔피언십 퍼시픽리그'에서 스포츠모델 루키 숏 부문 1위, 그랑프리전 3위를 차지했고 이튿날 '2017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 부산'에서 스포츠모델 숏클래스 1위, 그랑프리전 4위를 차지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토월에서 김준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준희의 열애 사실이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상대가 16살 연하이기 때문이다. 나이차를 극복하고 알콩달콩한 만남을 이어가는 둘의 모습에 많은 이가 주목했다.

김준희 외에도 10살 이상의 연하남과 공개 열애 중인 스타들이 있다.

류필립 인스타

가수 미나(46)는 17살 연하인 가수 류필립(29)과 열애 중이다. 둘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나는 류필립의 군복무 기간을 묵묵히 기다려주며 관계를 지켜왔다.

김혜진 인스타

배우 김혜진(42)도 10살 연하인 배우 류상욱(32)과 열애 중이다. 둘은 지난 2010년 KBS1 대하드라마 '전우'에서 인연이 됐으며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둘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등 모범적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류상욱은 지난 4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원래 예쁜 건 알고 있었다. 연락을 자주 하고 만나면서 봉사활동 등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걸 알게 됐다. (봉사활동을) 따라다니면서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인 것을 느꼈다"라며 김혜진을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결혼에 골인해 가정을 꾸린 커플도 있다. 유키스 일라이(26)와 레이싱모델 지연수(37)다. 지연수가 일라이보다 11살 많다.

둘은 비밀 연애를 하다 2014년 혼인신고를 하면서 부부가 됐다. 하지만 일라이의 아이돌 활동에 피해가 갈까 조심스러워 혼인신고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러다 2015년 SNS를 통해 부부가 된 사실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3일에는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K스타 김가영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