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참고하면 좋은 ‘우리집 수박 자르는 방법’

입력 2017.07.25 (17:05) 수정 2017.07.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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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인기 과일 수박. 75년 만에 찾아온 7월 폭염에도 시원한 수박을 한입 베어 물면 더위가 싹 가시는 듯하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고 한번 자르면 보관도 쉽지 않은 수박. 그렇다보니 요즘엔 수박을 미리 손질해 통에 넣어두고 간편하게 먹는 집들이 늘어났다. 얼마 전에는 수박을 비닐에 씌워 보관하는 것보다 통에 넣어 보관하는 게 더 위생적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연관기사] 장마철 식중독…냉장고 과신은 금물!

온라인에서는 '수박 손질 좀 한다'는 사람들이 수박 손질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많은 이의 호응을 받은 영상을 모아봤다.

테트리스 기법



지난 6월 유튜버 'Jake Ju(CH2)'는 '우리집 수박 자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네모난 통에 빈틈 없이 수박이 차는 모습은 많은 이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50만을 넘을 정도로 인기다.

유튜버 Jake Ju는 본격 손질에 앞서 필요한 재료를 소개했다. 수박, 칼, 도마, 넓은 용기, 쟁반, 자투리 담을 용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다.


영상 속 인물은 먼저 수박을 16등분 하는 식으로 잘랐다. 그다음 사선으로 잘라 직육면체에 가까운 모양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수박을 통에 대고 먹기 좋게끔 잘라줬다.


직육면체로 자르기 애매한 것들은 따로 모아 다른 통에 넣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테트리스 보는 것 같다", "힐링 영상이다", "저렇게 썰어 놓으면 이틀 만에 클리어한다"등의 반응이다.

큐브 썰기



다양한 요리 노하우를 전하는 유튜버 '에브리맘'은 큐브 모양으로 써는 방법을 올렸다.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과육 부분을 깍둑썰기 하는 식이다.


영상 속 수박은 통수박의 1/4 크기이다. 도마 위에 수박을 안전하게 세워놓고 껍질을 칼로 벗겨낸다. 그다음 원하는 큐브 사이즈 두께로 썰어냈다.

깨알 노하우도 공개했다. 통수박의 껍질을 칼날로 톡톡 두드리면 수박이 갈라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수박 칼 이용



전용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유튜버 '허팝'은 '수박 칼'로 손질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반으로 자른 수박을 전용 칼로 긁어내는 식이다. 칼의 둥근 면이 위를 향하게 하고 수박을 잘라내면 된다.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면 직육면체 모양으로 수박이 잘린다. 칼의 둥근 면이 아래를 향하게 하면 집게처럼 쓸 수 있다.

수박 칼을 이용할 땐 힘 조절이 중요해 보인다. 허팝은 "처음엔 힘 조절을 못해서 어려웠는데 점점 잘 된다. 조금씩 요령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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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참고하면 좋은 ‘우리집 수박 자르는 방법’
    • 입력 2017-07-25 17:05:41
    • 수정2017-07-25 18:20:36
    생활·건강
여름철 인기 과일 수박. 75년 만에 찾아온 7월 폭염에도 시원한 수박을 한입 베어 물면 더위가 싹 가시는 듯하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고 한번 자르면 보관도 쉽지 않은 수박. 그렇다보니 요즘엔 수박을 미리 손질해 통에 넣어두고 간편하게 먹는 집들이 늘어났다. 얼마 전에는 수박을 비닐에 씌워 보관하는 것보다 통에 넣어 보관하는 게 더 위생적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연관기사] 장마철 식중독…냉장고 과신은 금물!

온라인에서는 '수박 손질 좀 한다'는 사람들이 수박 손질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많은 이의 호응을 받은 영상을 모아봤다.

테트리스 기법



지난 6월 유튜버 'Jake Ju(CH2)'는 '우리집 수박 자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네모난 통에 빈틈 없이 수박이 차는 모습은 많은 이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50만을 넘을 정도로 인기다.

유튜버 Jake Ju는 본격 손질에 앞서 필요한 재료를 소개했다. 수박, 칼, 도마, 넓은 용기, 쟁반, 자투리 담을 용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다.


영상 속 인물은 먼저 수박을 16등분 하는 식으로 잘랐다. 그다음 사선으로 잘라 직육면체에 가까운 모양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수박을 통에 대고 먹기 좋게끔 잘라줬다.


직육면체로 자르기 애매한 것들은 따로 모아 다른 통에 넣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테트리스 보는 것 같다", "힐링 영상이다", "저렇게 썰어 놓으면 이틀 만에 클리어한다"등의 반응이다.

큐브 썰기



다양한 요리 노하우를 전하는 유튜버 '에브리맘'은 큐브 모양으로 써는 방법을 올렸다.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과육 부분을 깍둑썰기 하는 식이다.


영상 속 수박은 통수박의 1/4 크기이다. 도마 위에 수박을 안전하게 세워놓고 껍질을 칼로 벗겨낸다. 그다음 원하는 큐브 사이즈 두께로 썰어냈다.

깨알 노하우도 공개했다. 통수박의 껍질을 칼날로 톡톡 두드리면 수박이 갈라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수박 칼 이용



전용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유튜버 '허팝'은 '수박 칼'로 손질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반으로 자른 수박을 전용 칼로 긁어내는 식이다. 칼의 둥근 면이 위를 향하게 하고 수박을 잘라내면 된다.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면 직육면체 모양으로 수박이 잘린다. 칼의 둥근 면이 아래를 향하게 하면 집게처럼 쓸 수 있다.

수박 칼을 이용할 땐 힘 조절이 중요해 보인다. 허팝은 "처음엔 힘 조절을 못해서 어려웠는데 점점 잘 된다. 조금씩 요령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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